이명박 대통령 당선인도 뉴타운 개발에 적극적이어서, 사업 진척 속도가 보다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은평뉴타운 1지구 분양 성황에 이어 올해도 뉴타운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새 아파트를 쏟아내는 뉴타운은 모두 7곳, 일반분양 물량이 6168가구에 달해 지난해 뉴타운 일반분양 3311가구보다 두배 가량 많습니다.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곳은 신길뉴타운 5구역, GS건설이 198가구를 이번 달 안에 공급합니다.
이어 다음달에는 전농·답십리뉴타운 12구역에서 한신공영이 141가구를 분양하고 6월에는 한강조망권을 갖춘 흑석뉴타운에서 동부건설이 663가구를 공급합니다.
은평과 아현, 왕십리, 가재울 등 초대형 단지급 뉴타운은 하반기에 분양이 잇따를 예정입니다.
지난해 뉴타운 바람을 일으켰던 은평뉴타운 2지구는 총 5134가구 규모로 일반분양만 1345가구에 달합니다.
GS건설 컨소시엄이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 짓는 아파트도 4047가구로 하반기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4939가구 규모의 왕십리 뉴타운이 9월에 선보이고, 8월과 11월 두차례에 걸쳐 아현뉴타운에서 4094가구를 쏟아냅니다.
양천구 목동과 인접한 신월뉴타운은 올해 말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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