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앞둔 잉글우드랩의 공모가가 6000원으로 결정됐다.
화장품 생산 기업 잉글우드랩은 지난 26~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545개 기관이 참여해 약 226.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송하용 하나금융투자 팀장은 “침체된 공모주 시장에서도 비교적 많은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며 “전체 신청수량의 절반이 넘는 53.9%가 밴드가 상단인 6700원 이상이었다”고
잉글우드랩은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5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공모 자금은 색조사업 진출과 한국 생산기지 설립하는 데 사용된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84만주를 대상으로 내달 4~5일 진행한다. 상장은 10월 중순으로 예정됐다. 대표주관회사는 하나금융투자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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