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기업 파인텍은 세광테크와 합병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인텍은 지난 8월 세광테크 지분 88%를 인수했고, 11일 나머지 12%를 사들였다.
파인텍은 LCD 기반의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으로 삼성전자, BOE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세광테크는 AMOLED·LCD 모듈 검사장비와 AMOLED 본딩 장비를 자체 개발한다.
회사 측은 “파인텍은 LCD에 이어 AMOLED까지 디스플레이 전 영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며 “두 회사의 생산·영업 부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합병 이후 유상증자도 진행한
파인텍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365.8% 성장한 370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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