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흥국에프엔비에 대해 신제품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내년 외형을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회사의 내년 매출액은 10.9% 증가한 457억원,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내년에도 착즙주스를 포함한 커피, 디저트 등 신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실적을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커피(콜드브루 원두·원액) 매출은 대부분 한국야쿠르트에서 발생한다. 하지만 흥국에프엔비는 내년부터 중간도매상을 통해 호텔, 레스토랑, 개인카페 등으로 거래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커피 매출은 올해 26억원에서 내년 59억원으로 127%
다만 “광고선전비 등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며 “마진율 개선 속도에 대한 기대감은 낮추고 신제품 판매 증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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