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방화피의자 '결정적 증거' 발견

숭례문 방화 피의자 채모 씨의 신발에서 숭례문에 있는 것과 동일한 성분의 염료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채 씨 집에서 가져온 운동화를 정밀 감식한 결과 신발에 묻은 시료가 숭례문에 있는 것과 동일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버스 CCTV에서 채 씨가 사디리를 메고 승차하는 모습이 담긴 화면도 확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채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30분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