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에 대해 앞으로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 5시35분께 이 부회장을 구속했다.
적용된 혐의는 뇌물 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국회에서의 증언·
이 부회장은 삼성이 승마 선수 육성을 명분으로 2015년 8월 최씨가 세운 독일 회사인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의 전신)와 210억원 규모의 컨설팅 계약을 맺고 35억원 가량을 송금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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