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3일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3.0%이고 배당금 총액은 2693억원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오는 24일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하고 이같은 세부 안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재무기획부 관계자는 "이번 배당의 시가배당률은 은행업 평균 수준이며, 배당 후 바젤3 보통주자본비율이 규제 가이드라인(
이 관계자는 "민영화 원년인 올해 은행장 재선임 등 경영안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따라 향후 주주친화적 배당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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