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전문 출판기업 디앤씨미디어(D&C)가 코스닥 상장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C는 지난 13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지난 2012년 법인 설립된 D&C는 파피루스, 파피러브, 시드노벨, L노벨, 이타카 등 판타지·무협 장르문학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2002년부터 파피루스를 시작으로 라이트노벨 등 판타지·무협 소설을 꾸준히 출간해왔다. 웹툰 만화와 게임 제작에도 진출한 상태다. 임직원으로 34명이 재직 중이다.
카카오 자회사인 포도트리가 지분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D&
작년 매출액은 188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이다. 2015년에는 매출액 143억원과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선인은 키움증권이 맡았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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