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서울 경기지방부터 차차 맑아짐

봄 기운을 한 층 더해 줄 봄 비가 오고있습니다.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비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데요, 오늘 밤이면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은 5밀리미터 안팎의 약한 비가 예상되고, 남부지방은 최고 20밀리미터의 봄 비 치고는 꽤 많은 양이 예상됩니다. 또 남부와 제주 지방에는 밤사이 비와 함께 천둥 번개도 칠 것으로 보이니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서울 경기지방은 밤사이 비가 모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그 밖의 지역은 내일 오전 까지도 한 두차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구름모습 보시죠. 현재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상태인데요, 밤사이 이 기압골은 남동쪽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내일 서울 경기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이어진 뒤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최저) 내일 아침 전국이 5도에서 10도 분포로 오늘보다 많이 낮게 출발하겠는데요,

(내일최고) 한 낮에는 서울 15도, 강릉 9도, 부산 16도 등으로 기온이 다시 오르겠습니다.

(해상날씨) 모든 해상에도 한 두차례 비가 온 뒤 개겠고, 바다의 물결은 0.5에서 최고 2.5미터로 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혜선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