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열발전설비 전문기업 이더블유케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열발전설비 분야 넘버원 기업을 목표로 지난 2009년 설립된 이더블유케이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생소한 사업군으로 시장 진입 조차 쉽지 않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 지열 발전에 필요한 열수기화기, 응축기 등 핵심 부품에 대한 글로벌 생산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열발전사업 세계 점유율 1위인 미국 기업 오맛(ORMAT)을 비롯해 엑서지(EXERGY) 등의 우량고객을 확보하며 독점적 공급 업체의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45.3%를 나타내고 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15.5%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부태성 이더블유케이 대표는 "이더블유케이는 열수기화기 등 지열발전설비 핵심부품에 대한 글로벌 2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대내외 인지도를 제고하고 지열발전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핵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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