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의 수주량과 주가 추이. [자료 제공 = SK증권] |
유승유 SK증권 연구원은 "이미 예정돼 있는 LNG 탱커의 인도량을 감안하면 향후 용선료의 우상향이 어려워 해운사의 발주 여력이 제한된다"며 "LNG 탱커의 공급이 과도해 추가적 발주 없이도 미국에서 출하되는 LNG를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40~50달러 수준에서는 유전이 심해에 있는 아프리카 등에서 새로운 해양플랜트 발주가 어렵다고 내다봤다. 이에 더해 상반기에 수주한 매드독2 FPU나 모잠비크 코랄 FLNG가 정상적으로 인도
유 연구원은 "(해양플랜트는) ENI 프로젝트처럼 계약이 계속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지나친 수주 기대감은 지양해야 한다"며 "기존 SK증권이 부여한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94배에 30% 할인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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