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DGB금융지주, 비자금 수사에 약세

DGB금융지주가 경찰의 비자금 수사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DGB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280원(2.76%) 내린 9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구지방경찰청은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본점 등 1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대상은 비자금 조성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박인규 행장과 부장급 간부 등 6명의 사무실과 자택 등으로 경찰은 이들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했다. 박 행장 등은 취임 직후인 2014년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대량 구매한 뒤 판매소에서 수수료(5%)를 공제하고 현금화하는 일명 '상품권깡'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