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계약 체결을 계기로 KG그룹은 오프라인 결제시장이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희테크는 일본 NEC그룹 합작회사로 향후 세계 시장 공략 가능성도 커졌다.
희테크는 버거킹, KFC 등 국내에 들어온 글로벌 음식료 프랜차이즈와 포스 사업을 해왔다. 희테크는 1990년 설립 이래 27년간 해당 사업에 집중해온 기업이다. 일본 NEC와 제휴해 기술을 국내에 들여오기도 했다.
현재 외식 프랜차이즈, 푸드 코드, 커피 전문점 등 2000여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또한 제휴사인 NEC는 유럽, 미주, 아시아 등 다양한 해외법인들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KG그룹이 해외에 진출할 때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O2O(Online-To-Offline)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KG그룹이 인수한 KFC 코리아 등 계열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온라인 온라인결제대행(PG) 사업과 부가가치통신망(밴), 포스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다양한 신사업 추진은 물론 기반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당 관계자는 "KG그룹은 이번 포스사 인수로 기존 밴 사업과의 시너지는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할 수 있는 핵심 연결고리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
한편 KG그룹은 이번 POS사업 진출 이후 온-오프라인 사업 확장을 위해 업계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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