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KB증권 |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와 스튜디오드래곤의 성공적인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은 CJ E&M의 기업가치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면서 "CJ E&M의 주가는 지난 8월부터 넷마블게임즈의 주가 상승(8월 저점대비 47.8%)과 스튜디오드래곤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38.2%의 가파른 주가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지난 24일 상장한 스튜디오드래곤은 공모가 상단대비 105.1% 상승한 7만1800원(시가총액 2조원)으로 마감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중국 비즈니스 재개 기대감이 부각되는 국면"이라면서 "CJ E&M은 과거 드라마, 영화 등 컨텐츠의 독창성을 인정받아 중국에서 여러차례 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컨텐츠 판권판매
중국 시장은 컨텐츠의 성공 시 기대할 수 있는 실적 업사이드가 한국시장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CJ E&M의 중국사업 재개는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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