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 22분 코스피는 현재 전일 대비 2.18포인트(0.09%) 내린 2427.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7.76포인트 오른 2437.59에 강보합 개장했지만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약보합권으로 밀려났다. '사자'로 출발한 기관이 장 초반 '팔자'로 전환, 지수가 빠지고 있다. 기관은 전기전자, 제조업을 중심으로 매도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미국 경제 성장률이 호조와 세제개편안 통과에 따른 긍정적인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디스는 이번 세제개편안이 미국의 경제성장을 1.1~1.2% 촉진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주로 소비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언급했다"면서 "이러한 변화는 한국의 대미 수출 증가 가능성이 높아 한국 증시에는 우호적"이라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업종별로 1% 이상 상승하는 게 없다. 은행, 통신업이 소폭 오르고 있다. 유통업은 1% 이상 하락 중이며 의료정밀, 철강금속, 섬유의복, 화학 등도 내림세다.
매매주체별로 기관과 개인이 각각 89억원, 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14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04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KB금융, SK텔레콤, 삼성SDS가 1% 이상 상승 중이다. 네이버, SK,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강세다. 삼성물산은 4% 이상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37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400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7포인트(0.02%) 내린 740.15를 기록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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