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용인 서천택지개발지구(이하 서천지구) 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기흥 테라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서천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3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연면적 16만5340㎡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형 및 업무형 공장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서천지구는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 조성된 택지지구다. 행정구역상 용인에 들어가지만 수원 영통 및 화성 동탄과 인접해 이곳에 있는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수원산업단지, 오산가장산업단지, 화성일반산업단지 등과의 연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의 기흥 IC, 기흥동탄 IC, 흥덕 IC를 통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지난달 29일 기본계획이 고시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2026년 개통되면 서천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상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차량(최대 2.5t)으로 화물 운송이 가능하도록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해 화물 운송을 보다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지상 1
아울러 지상 9~10층 업무형(섹션) 공장과 지상 1층부터 10층까지 기숙사를 배치하고 개방감 확보를 위해 중정도 설치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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