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2018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 토론회'를 개최해 5G 주파수 할당 방안을 공개했다. 할당하는 주파수는 3.5GHz 대역의 280MHz와 26.5~28.9GHz 대역의 2400MHz까지 대역 폭이 총 2680MHz다. 경매 최저가는 3조2760억원으로 산정됐다. MHz당 단가는 3.5GHz 대역이 95억원, 28GHz 대역이 3억원이다.
신은정 연구원은 "그동안 경매 할당 총 가격(낙찰가 기준) 2011년 8월 1조7000억원, 2013년 8월 2조4000억원, 2016년 5월 2조1000억원과 비교하면 이번이 역대 최고가"라면서 "최저 가격 대비 최종 낙찰가가 1.5배정도 높게 형성됐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매 과정에서 총 5조원까지도 규모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LTE 대비 5G 투자 비용 증가는 이미 시장에서 알고 있던 부분"이라며 "(대역 폭이 넓은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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