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플랫폼 기업 코디엠이 '페프로민바이오(PeproMene Bio Inc.)' 임상 가속화 소식에 강세다.
23일 오후 1시 45분 현재 코디엠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2.03%) 오른 1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강세다.
페프로민바이오는 지난 21일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 호텔에서 과학기술자문(SAB) 회의를 개최하고 자사 파이프라인의 과학적 우수성과 시장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페프로민바이오가 도입할 신규 파이프라인과 임상 일정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코디엠은 지난해 하반기 투자 검토를 시작으로 올 초까지 페프로민바이오에 두 차례에 걸친 선제적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페프로민바이오는 연내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카메라 항체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거친 후 미국 현지 임상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속도를
지난 2011년 만성 백혈병 환자 완치를 성공시키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린 CAR-T 치료제는 새로운 암세포가 발생해도 끝까지 암세포를 찾아서 파괴시킨다는 장점이 있어 현재까지 암 치료제 중 가장 진화한 형태로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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