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 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폐식용유를 재활용해 운행하는 차가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지구촌 각지의 화젯거리, 강나연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이 차에 타면 감자 튀김과 양파 튀김 같은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식당의 폐식용유를 연료로 재활용했기 때문입니다.
유가가 폭등하자 친환경 대체 연료로 움직이는 차가 등장했습니다.
기존의 디젤 자동차에 이 장치를 구입해 달면 식용유로 차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인터뷰 : 멜빌 / 식용유 차량 이용자
-"이 때까지 약 6만 마일 정도를 식용유로 운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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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남아공 전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넬슨 만델라의 생일 파티에서 제외됐습니다.
만델라는 런던에서 열리는 자신의 90세 생일 기념 콘서트에 캠벨을 초대했지만, 결국 이를 취소했습니다.
이유는 지난 몇 달간 캠벨에게 적지 않게 실망했기 때문.
평소 캠벨은 만델라를 '할아버지'로 부를 정도로 그와 절친한 관계였습니다.
인터뷰 : 나오미 캠벨 / 슈퍼 모델
-"(오늘 만델라 만나실 건가요?) 당연하죠. 우리 할아버지 만나기만 기대하고 있어요."
캠벨은 지난 4월 영국 공항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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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
천천히 프로펠러를 돌리더니 활주로를 박차고 솟아 오릅니다.
시원스레 하늘을 가르고 하늘과 땅이 뒤집힙니다.
전투기의 고전 스피트파이어가 탄생 70주년을 맞아 에어쇼를 펼쳤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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