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기존 영업장의 회복세와 파라다이스시티의 호조세를 감안하면 빠른 이익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파라다이스의 10월 월간 실적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인 VIP드롭액 감소폭이 줄고 일본인, 기타VIP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어 호실적이 예상됐는데 기대보다 더 좋았다고 강조했다. 연결 카지노 4사 합산 매출액은 705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39.2% 증가해 처음으로 월 700억원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중국인VIP 드롭액이 2237억원으로 10.4% 증가해 지루하게 이어진 역성장에서 탈피했다.
주요 영업장인 파라다이스시티 실적도 주목할 만 하다. 카지노 매출액은 262억원으로 홀드율이 도와줬던 6월의 277억원을 넘어서진 못했지만 드롭액은 견조했다. 파라다이스시티 1차 개장이 지난해년 4월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높은 기저 구간에 진입했음에도 드롭액이 219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해 고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한국투자증권은 분석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시티는 지난 9월 21일 2차 시설을 개장해 클럽,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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