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전트가 미국 전력 공급 시장에 ESS 시스템을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에너전트] |
이번 계약은 에너전트와 벽산파워가 구성한 컨소시엄과 마이크로녹의 100% 자회사인 mNOC AERS LLC간의 계약이다.
컨소시엄의 주계약자인 에너전트는 10MW 규모의 ESS 공급에 대한 EPC 수출 계약을 총 1800만달러(한화 약 200억원)에 체결했다.
2016년 미국에서 설립된 마이크로녹은 B2G (Building-to-Grid) 에너지 수요 관리 및 거래를 하는 기업으로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이다. 마이크로녹사는 올 6월 캘리포니아 3대 전력회사인 PG&E사의 ESS 사업 입찰에서 테슬러를 비롯 최종 낙찰된 4개의 회사 중 하나다. 또 지난 7일 미국 캘리포니아 전력인허가기관인 CPUC의 최종 ESS 안전성 허가를 통과했다.
이에 앞서 마이크로녹사와 에너전트·벽산파워의 컨소시엄은 지난 9월 양해각서를 교환한 후 이번에 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빌딩이나 공장의 ESS의 전력을 모아서 캘리포니아 전력거래시장 (CAISO)에 판매하는 새로운 방식의 비즈니스로서 내년 10월부터 시운전을 통해 미국 최초로 실리콘밸리에서 상용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너전트 엄주호 대표이사는 "신재생에너지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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