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이오기업(IPO) 최대어로 꼽히는 ABL바이오의 다음주 기관 수요예측을 앞두고 투자사인 DSC인베스트먼트의 주가가 대규모 수익 기대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56분 현재 DSC인베스트먼트는 전날보다 3.38%(160원) 오른 4890원을 기록 중이다.
DSC인베스트먼트는 ABL바이오 지분을 377만8400주를 보유중이고 지분가치는 491억~642억원이다.단순투자수익률은 559%~748%다
현재 DSC인베스트먼트의 시가총액이 800억 수준임을 고려하면 지분가치가 시총의 2/3를 넘다드는 대규모 금액이다.
최근 삼성바이오 사태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은 코스피 시총4위를 유지하고 있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바이오 산업은 미래먹거리의 매우 중요한 신산업 임을 강조하며 바이오기업들이 R&D 회계처리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배려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와같이 바이오산업에 대한 미래전망과 국가기반산업으로의 역할, 주식시장에서의 중심섹터로서의 역할은 변함이 없다.
ABL바이오는 이중항체 기술과 항체 약물 접합기술의 원천 기술을
장외시장에서 몸값 1조원까지 거론되는 면역항암제 신약기업 ABL바이오는 이미 미국 바이오기업인 트리거테라퓨틱스(TRIGR)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한편 ABL바이오의 수요예측은 다음달 6일로 예정돼 있고 7일 IR이 있을 예정이다.
[매경닷컴 증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