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하이투자증권] |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확인되고 있는 반도체 업황과 SK의 실적 둔화 속도는 예상보다 더 빠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SK 하이닉스의 올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의 11조5000억원과 5조9000억원에서 10조6000억원과 5조3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SK하이닉스의 올 4분기 디램(DRAM)과 낸드(NAND)의 평균판매단가(ASP) 하락률은 9%, 21%로 당초 당사 전망치였던 8%, 15%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업황이 비수기로 접어드는데다 고객들의 재고 정리가 당분간 이어져 내년 1분기에는 DRAM, NAND 출하량의 역성장과 평균판매단가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DRAM 의 경우에는 내년 1분기 평균판매단가의 낙폭이 올 4분기 대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송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올 4분기 DRAM, NAND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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