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방사성 안전관리·원자력발전소 검사 등 사업을 추진 중인 오르비텍은 전 거래일 대비 1270원(20.92%) 오른 7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외 원전 관련 기업인 우리기술(14.39%), 한전산업(5.84%) 등도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멘트 관련 종목인 성신양회우(11.43%), 쌍용양회우(9.29%), 한일현대시멘트(3.28%) 등도 남북 경협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또 대북 송전사업 기대감에 전기 관련주인 대원전선과 선도전기가 2%대 강세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한국 시간) 진행된 의회 연두교서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2월 27일과 28일 베트남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두 나라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번째 회담 이후 8개월 만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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