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엔지니어링,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 4일 특별공급 접수

↑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 조감도 [사진제공: 벽산엔지니어링]

벽산엔지니어링(시공)은 지난 28일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일대에 공급하는 ‘시흥월곶역 블루밍 더마크’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2개동 270가구(전용 ▲55㎡ 66세대 ▲59㎡ 68세대 ▲65㎡A 68세대, ▲65㎡B 6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수인선 월곶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월곶역은 오는 2025년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연결될 예정이다. 제2·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간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도 가깝다. 시화종합병원, 배곧 서울대병원(예정), 시흥시청, 롯데마트,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뉴코아 아울렛 등 생활편의시설과 월곶초·중, 월포초 등 교육시설도 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냠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으며, 일부 세대는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3면 발코니로 설계했다. 또 우물형 천정으로 개발감을 높였으며, 대부분 가구가 바다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상 1, 2층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자전거 보관소, 관리사무실, 북카페, 독서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SK 스마트홈 IoT 서비스 등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AI 서비스(Nugu)를 연결해 가전기기뿐만 아니라 조명·가스·난방·비상콜·방범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통제할 수 있다. 또 단지 출입 관리부터 주차·무인택배·커뮤니티시설 예약까지 앱으로 제어할 수 있고,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터치없이 아파트 공동현관과 커뮤니티 시설의 출입도 가능하다.
단지는 들어서는 시흥시는 비규제지역으로 경기도·서울시·인천시에 거주하고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이면 1순위 청약에 접수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의 유주택자나 세대원도 청약신청을 할 수 있고 계약 후 6개월 이후 전매도 가능하다.
전체 가구 중 43%를 특별공급 물량으로 배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유형별 공급비율은 신혼부부 20%, 다자녀 10%, 기관추천 10%, 노부부 3%다. 향후 일정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계약은 25~27일 3일간 모델하우스(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일대)에서 실시한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