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미래에셋벤처투자의 총 공모금액은 202억 500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380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에서 총 690건을 참여해 4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공모밴드 최상단 가격으로 참여했고, 일부 우량기관의 경우 확약 조건을 제시하는 등 수요예측 열기가 뜨거웠다"며 "고유계정 투자로 수익을 높이는 미래에셋벤처투자만의 차별화된 투자 전략과 그룹사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진출, PE사업 부문 본격화 등 미래 성장성 또한 프리미엄으로 직결됐다"고 분석했다.
향후 미래에셋벤처투자는 IPO를 계기로 PE 사업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해외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PE 부문에서 이미 작년 하반기에만 1200억원 규모의 딜 소싱을 완료해 2020년 내 PE 부문 운용자산(AUM)을 6200억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 선진국, 이머징 마켓에 투트랙으로 글로벌 투자를 추진해 해외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추진하며 VC 업종에 대한 우려를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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