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이 이번에 등록한 특허는 '부갑상선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에 골조직 선택성 펩타이드가 결합돼 있는 융합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 및 생체재료'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연구개발했다.
부갑상선호르몬은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하는데 골아세포의 수와 작용을 증가시켜 새로운 골 형성을 촉진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회사는 부갑상선 호르몬에 대해 나이벡이 자체 보유한 펩타이드 약물전달시스템(DDS)를 적용해 골조직에 선택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골형성을 촉진시키는 부갑상선호르몬에 나이벡이 개발한 골조직에 선택적으로 전달시키는 펩타이드를 부착해 골 생성효능을 배가시키는 병용
한편, 나이벡은 다음달 4~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골관절치료제 학회에 초청받아 펩타이드 기반 골다공증·관절염 치료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