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미사역 파라곤`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 동양건설산업] |
1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예정 물량은 총 2만7772세대(임대 제외, 민영기준)로, 지난해(1만1337세대)보다 약 2.4배 증가한다. 대표적인 사업지로는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양원지구 C2블록 전용 79·84㎡ 490세대), '위례신도시 A3-4b블록 전용 102~144㎡ 875세대', '호반써밋 송파'(1차 689세대, 2차 700세대),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S9블록'(각 504세대·647세대) 등이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하남 미사지구에서 공급된 '미사역 파라곤'은 청약 당시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한 809세대 모집에 8만4875명이 몰리며 평균 10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성공 요인으로는 3.3㎡당 1430만원에 책정된 평균 분양가가 일순위로 꼽힌다. 이는 인근 시세의 54% 수준으로,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청약 경쟁률을 견인했다.
특히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무주택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9·13대책' 등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책 여파로 청약시장이 무주택자 위주로 재편됐기 때문이다.
다만 전매제한 기간최대 (8년)과 의무거주기간(최대 5년)이 늘어난 만큼 분위기에 휩쓸려 청약하기 보다는 직장이나 학교와의 거리 등 실거주에 초점을 맞춰 청약에 나서야 한다는 게 주택업계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수도권의 인기 청약지는 투기과열지구, 청약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종류에 따라 적용되는 전매제한 기간과 청약 1순위 자격이 상이하고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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