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이 185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조기 상환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다. 담보성격으로 설정됐던 차입금 리스크 해소로 지분구조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아이티센은 전거래일대비 2.52%(130원) 상승한 5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회사는 아이티센은 메리츠종금증권으로부터 차입한 185억원을 만기 전 조기 상환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인수금융 실행에 담보성격으로 설정됐던 최대주주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 보유의 아이티센주식 269만719주에 대한 질권 또한 전부 해제됐다.
강진모 회장은 "대규모 차입
금을 상환함으로써 아이티센의 재무구조 및 자금유동성에 대한 안정성이 대폭 개선, 향후 사업을 전개하는 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주주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한발 빠른 조기상환을 택했으며 향후에도 투자자들과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