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스텍(옛 텔루스)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디오스텍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4억원, 순이익은 30억원으로 각각 501.6%, 109.9% 증가했다.
디오스텍은 지난 1월 전신인 텔루스였을 당시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 제조사 디오스텍(소멸 법인)과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합병을 통해 디오스텍(소멸 법인)의 외형과 높은 수익성을 반영해 체질 개선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디오스텍(소멸법인)의 자체 수익성도 개선됐다. 베트남 생산시설 고도화를 통한 수율 향상과 스마트폰 당 탑재 카메라 개수 증가 등이 실적 설장을 이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들도 멀티카메라를 채택하는 추세에 따라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렌즈까지 적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상승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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