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림~봉천터널 도로건설공사 조감도 [사진: 서울시] |
서울시는 '신림~봉천터널 도로건설공사' 중 시흥IC~난곡사거리 구간과 광역상수관이 저촉돼 오는 6월 3일부터 2020년 10월말까지 약 17개월간 이설공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림~봉천터널 도로건설공사'는 남부순환로 시흥IC(관악구 신림동)~서울대 후문(낙성대동 공원 앞)까지 총 연장 5.58km를 장대터널과 지하차도(왕복 4차로)로 건설하는 공사다. 지난 2010년 10월 착공,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 중이다.
상수도 이설공사는 연장이 1.15km(직경 900~1200㎜)에 달하며, 단수로 인한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지 않는 수계전환공사가 우선 시행된다. 터파기 공사를 위한 가시설 설치, 송배수관로 이설, 재포장 등의 반복공정이 35단계별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설공사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중에도 남부순환도로 왕복 8차로 중
한제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최대한 공기를 단축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수도관 이설공사중 이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50㎞/h 이하의 속도로 안전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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