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우스는 11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마인드 애널리틱스(이하 마인드)와의 합병상장 신청서(S-4)가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양 사는 7월 9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에 대한 주주 동의를 얻어 합병을 최종 결정한다. 합병이 가결되면 합병회사는 엠마우스로 상호를 바꿔 나스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마인드는 합병 이후 기존사업을 분사해 자회사인 텔레마인드(Telemynd)로 넘기고 엠마우스의 주요사업인 신약개발 및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엠마우스는 세계 최초로 소아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한 겸상적혈구질환(SCD) 치료제 엔다리(Endari™)를 개발해 시판 중이다.
현재 텔콘RF제약은 엠마우스 발행주식의 11%를 보유하고 있다. 완전 희석 기준으로 합병비율은 엠마우스가 94.1%, 마
텔콘RF제약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보유 중인 엠마우스 지분의 가치가 재평가될 뿐만 아니라 나스닥 상장으로 유동성까지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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