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및 개인투자조합에 참가하는 개인투자자의 50%는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며, 여성 투자자들의 비율도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벤처 석세스 플랫폼 알토란벤처스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펀딩포유가 지난 2년간 자사 개인투자조합 및 엔젤투자,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직업별로 '개인사업, CEO'가 50%에 를 차지했고 ▲ 금융권 (25%) ▲ IT 계열 (17%) ▲ 일반 사무직 (6%) ▲ 기타 (2.7%) 순으로 나타났다.
펀딩포유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투자여력이 있는 사업가들 중심으로 투자가 많이 이뤄지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업무상 새로운 시장 분석과 기술력을 확인해야 하는 금융, IT 계열 급여 생활자들이 발빠르게 움직디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투자를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 지인추천, 권유 (45%) ▲ 선 투자자의 수익 (26%) ▲ 투자심사역 미팅 (14%) 투자사 추천 (10%) ▲ 언론보도, 기타 (5%) 순으로 답했다. 투자처 선정 기준으로는 ▲ 전문 투자심사역 설명 (53%) ▲ 투자처 자료(실적, 매출)(22%) ▲ 언론보
투자자 성별은 남성과 여성은 7:3 비율로 확인 됐다. 특히 해마다 여성 투자자들이 15~20% 정도 완만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알토란벤처스, 펀딩포유 담당자는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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