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천 퍼스트시티 조감도 [사진 제공 = 아이엠지건설] |
2일 분양업계에 때르면 지난 6월과 7월 각각 청약한 '래미안 어반파크'와 'e편한세상 두류역'은 평균 13대 1과 23.7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들 사업장은 대구 최대규모인 두류공원과 초연지근린공원, 화지근린공원 등 도시녹지와 인접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기성 아파트 역시 가격상승률이 높았다.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조성된 '광교 호반베르디움'의 전용 84㎡(23층)는 지난 7월 분양가보다 무려 3억7800만원 이상 오른 8억15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런 가운데 주거지 인근에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분양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웅천 퍼스트시티'(지하 2층~지상 7층, 전용 25~58㎡ 330실)는 사람과 자연이 공유하는 녹색생태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남 여수 웅천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선다. 웅천지구는 전체 280만㎡ 중 32%인 90만2000㎡를 공원 및 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개별등기와 전입신고를 할 수 있어 실 거주는 물론 임대 및 숙박업이 가능한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스킨스쿠버 및 카약, 딩기요트 등 다양한 해양 레저활동도 즐길 수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은 경기 부천시 계수·범박 재개발구역에서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총 3724세대 중 전용 39~84㎡ 2508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단지 주변으로 성주산과 소래산, 항동저수지를 비롯해 괴안체육공원, 소사대공원 등 근린공원이 있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중 분양 예정인 '연주 더샵 센트럴파크'는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염주근린공원, 풍암생활체육공원 등 풍부한 도심녹지를 갖췄다. 광주시 서구 화정동 염주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18개동 총 1976세대 중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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