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어소프트가 운영하는 신선식품 매장 오아시스는 물류센터 인력 증가와 물류처리 프로세스 효율화로 처리 가능하다"며 "일 주문량 증가, 효율적 프로모션을 통한 신규회원 지속 유입, 가격차별화를 통한 충성고객 증가로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2021년까지 연평균 오아시스 매출액 성장률은 34.2%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동종업계 경쟁사가 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은 만큼 지어소프트 기업가치 또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타 온라인 식품 서비스 대비 오아시스의 차별화 경쟁력으로 ▲오프라인 신선식품 업력에 다른 네트워크 구축 ▲IT기업인 모회사(지어소프트)와의 시너지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오아시스는 1주년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폭증했고 향후 추가적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연말로 갈수록 주문량은 상반기 대비 2∼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