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은 지난 2010년 설립된 AI머신비전 전문기업으로 카메라 모듈 검사기, AI 머신비전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17억6400만원, 영업이익 56억35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56억원, 영업이익 40억56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매출 71.7%, 영업이익 72% 성장을 달성했다..
라온피플의 사업영역인 AI 머신비전은 AI 딥러닝을 통해 공장에서의 발생하는 비정형·불규칙적인 불량 등의 검사를 가능하게 검사방법이다. 기존 검사방법은 룰기반의 머신비전 검사 후 사람에 의한 육안 검사 통해 진성 불량과 가성 불량을 판별했다.
최근 글로벌 AI 머신비전 기업 코그넥스는 수아랩 인수 내용을 발표했으며 인수 금액은 1억9500만달러(약 2300억원)으로 알려졌다.
코그넥스는 변화하는 머신비전 시장에서 기술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2016년부터 엔스하페와 아큐센스, 2017년에 비디시스템스를 인수한 바 있다. 코그넥스의 수아랩 인수로 AI머신비전 기업에 대한 시각이 바뀌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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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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