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누계 기준으로 세종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르고 그 뒤를 서울과 광주가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구별로는 SK 하이닉스 반도체 단지 호재가 있는 용인 처인구(5.17)의 지가변동률이 가장 컸으며 이어 경기 하남시(4.84), 대구 수성구(4.74), 경기 과천시(4.44), 서울 성동구(4.33) 순으로 높았다.
↑ [자료 출처 = 국토부] |
지가변동률은 전년동기대비 수도권(3.64→3.43%)과 지방(2.80→1.93%) 모두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3.78), 경기(3.15), 인천(2.94) 순으로 전국 평균 지가변동률(2.88)보다 높았다. 지방에서는 세종(3.96)이 가장 높았으며, 광주(3.63), 대구(3.39), 전남(2.98) 3개 시·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용인 처인구(5.17), 경기 하남시(4.84), 대구 수성구(4.74), 경기 과천시(4.44), 서울 성동구(4.33)의 상승률이 높았던 반면, 울산 동구(-1.41), 창원 성산구(-1.38), 창원 의창구(-1.37), 창원 진해구(-0.98), 경남 거제시(-0.97)는 땅값이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3.22), 상업(3.12), 계획관리(2.60), 녹지(2.53), 농림(2.27), 생산관리(1.94), 공업(1.59)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상황별로 봤을때는 상업용(3.22), 주거용(2.96), 전(2.52), 답(2.50), 임야(1.72), 공장용지(1.69), 기타(1.62)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 보였다.
올해 3분기까지 전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약 205만 6000필지(1385.8㎢, 서울 면적의 약 2.3배)로, 전년 3분기 누계(241만 1000필지) 대비 약 14.7%(△35만5318필지) 감소했다.
전년 3분기 누계 대비 주거용 거래량이 크게 감소(△24만3869필지, 전체 감소분 중 68.6%)했으며, 거래유형별로도 전년 3분기 누계 대비 매매(△19만4864필지, △14.8%)와 분양권(△16만5794필지, △21.5%) 모두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약 75만 8000필지(1279.3㎢)로 전년 3분기 누계 대비 6.6% 감소했다.
시도별 전년 동기 대비 토지 거래량은 대구(7.
순수토지 거래량은 대구(1.9), 충북(0.9) 순으로 증가했고, 울산 (△30.2), 제주(△20.1), 세종(△14.5), 경남(△14.3) 등은 감소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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