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지난 7일 사단법인 한국콘크리트학회가 개최한 '2019년 가을 학술대회'에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을 출품해 학회상(작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1989년 설립한 한국콘크리트학회는 현재 1만여 명이 넘는 개인 회원과 400여 단체의 특별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전문 학술단체다. 한국콘크리트학회 학회상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설계와 시공이 우수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
이번에 수상한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경제자유구역내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있다. 기존 두 곳으로 나눠 운영하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일원화하는 공사로 조달청(수요기관 인천항만공사)이 발주했다. 지상 1~5층 터미널동 1개동과 게이트동 1개동으로, 지난 2016년 12월 30일에 착공해 올해 5월 29일 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조감도 [자료 = 롯데건설] |
국제해양관문인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시각적 상징성을 고려한 랜드마크 시설이다.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의 지붕외관은 비정형 구
롯데건설 관계자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은 해양관광 기능 시설 확보로 해양관광문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에게는 해양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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