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투시도 [사진= 대림산업] |
이번 특별공급 청약경쟁률은 최근 사업지 인근에서 공급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특별공급 경쟁률을 2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대림산업은 특별공급에서 만족스러운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만큼 이날 진행하는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특별공급은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비롯해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등 모든 계층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뛰어난 입지와 합리적인 분양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1순위 청약접수도 치열할 경쟁이 예상된다. 서대문구는 최근 분양 단지들이 낮은 청약가점에도 당첨자가 나온 적이 있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가 분석한 지난 1~11월 1순위 청약자 서울시 평균가점은 52점으로 나타났다. 구별 1순위 평균 당첨가점은 송파구가 69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동작구·성북구 65점 ▲강남구 63점 ▲서초구 63점 ▲종로구 58점 ▲노원구 57점 ▲은평구 56점 ▲서대문구 56점 ▲중랑구 56점 ▲동대문구 54점 ▲강서구 48점 ▲구로구 41점 ▲광진구 40점 ▲용산구 38점 ▲강동구 26점 순으로 집계됐다.
서대문구(56점)의 경우 서울 평균가점인 52점을 상회하고 있지만, 주택형에 따라 낮은 청약가점의 당첨자가 나오고 있다. 실제 서대문구에서 지난 2월 분양한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전용 84㎡C는 최저가점 36점 당첨자가 나왔다. 또 전용 84㎡B와 114㎡A의 최저가점은 41점이었다. 전용 48㎡와 59㎡D의 최저가점은 각각 48점, 53점을 기록했다. 1순위 평균경쟁률 43.53대 1을 기록한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도 소형면적에서 40점대(전용 49㎡ 47점·55㎡ 49점) 당첨자가 나왔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서울은 내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에는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에 제도 시행 전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며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덜 쏠릴 만한 면적과 주택형에 청약하는 등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은1구역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지하 4층~지상 28층, 6개동 총 481세대 중 347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녹번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가 백련산과 맞닿아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단지에는 미세먼지 저감 특화 시스템인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과 '고효율 콘덴싱 보일러'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내년 1월 6일, 계약은 20~22일 주택전시관(서울 강남구 신사동 631)에서 진행한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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