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는 봉정사 극락전 도리 부분과 측면 보, 측면 창방 등 모두 5곳에서 목재가 부분 이탈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봉정사 극락전은 이미 지난 2001년 9월부터 약 3년간 전면적인 해체 수리공사를 단행한 바 있어 부실공사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조사 결과 7년 전 보수 당시가 아니라 1970년대 혹은 그보다 훨씬 이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며 "문제가 생긴 부분은시급히 보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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