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 와일드우드' / 콜린 멜로이>(황소자리)
전 세계 판타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와일드우드'의 후속작으로 미국에서 초판 25만 부를 발행하며 단숨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습니다.
전작보다 정교해진 스토리와 탄탄한 캐릭터 구성으로 찾아온 이번 작품은 독자들을 한층 더 흥미진진한 상상력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어머니의 전쟁' / 김용원>(고려원북스)
폐암에 걸린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보낸 마지막 7개월간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어머니의 마지막을 책임지려는 자식의 몸부림과 그런 자식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어머니의 사랑이 눈물겹게 묘사돼 있습니다.
<'정의가 곧 법이라는 그럴듯한 착각' / 스티븐 러벳>(나무의철학)
"왜 법정에서 회장님은 휠체어를 탈까?"
납득할 수 없는 판결과 사례들을 토대로 법의 허점을 짚어냅니다.
법이 주장하는 정의와 일반 상식으로 통하는 사회의 정의가 얼마나 다른지, 저자는 지금의 법체계에 의문을 던집니다.
<'인디언 영혼의 노래' / 어니스트 톰슨 시튼 외>(책과삶)
인디언 문명에 대한 깊이 있는 조사와 취재를 통해 인디언 종족 전체를 조망했습니다.
인디언의 전통적 사고방식과 체계, 인디언을 바라보는 백인의 시각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인디언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세상은 바꾸고 역사는 기록하라' / 최원석>(푸르메)
문장 하나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대한민국 대표 여기자들의 취재기와 기사를 엮었습니다.
여자이기 이전에 기자이자 엄마, 아내, 며느리 등 1인 다역을 자처했던 스물한 명의 여기자들의 치열한 삶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시교양 115' / 이규일>(리북)
중국 어문교과서 수록 한시 11편을 모았습니다.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과 중국인들에게 익숙한 시들을 총망라해 한시 입문서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입학
현직 고등학교 선생님의 노하우를 담아 입학사정관 전형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명쾌하게 정리해줍니다.
<'육체쇼와 전집' / 황병승>(문학과지성사)
시인 황병승이 6년 만에 내놓은 세 번째 시집으로 저자 특유의 발칙한 화법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