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가족과 함께 해요"

5월은 '가정의 달'임과 동시에 축제의 계절인데요.
가족들과 둘러볼 만한 행사장을 김지만 기자가 소개합니다.


전 세계 마술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마술사들의 몸동작, 손동작 하나 하나에 관람객들은 갈채를 보냅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인터뷰 : 구승희 본부장/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본부
-"저희 부산매직 페스티벌은 온가족이 함께 놀 수 있는 가족 체험마당 이라든가, 가족 마술국 등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행사기간 동안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 10여개 국에서 참가한 최정상급 마술사들이 수준급의 마술쇼를 직접 선보입니다.


그런가 하면 전주에서는 닥종이 인형 전시회가 한창입니다.

닥종이 인형으로 우리의 사계절 전통놀이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봄 여름 가을 겨울' 전시회가 보는 이의 관심을 모읍니다.

인터뷰 : 임정희 / 51 전주시 송천동
-"봄 여름 가을 겨울 전부다 보니까, 우리 어릴적 모습을 그대로 담아나 너무 정겹고..."


싱그러운 녹음으로 둘러싸인 경남 산청군에 가면 한의학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한의학전문 박물관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산청군이 79억원을 들여 740평 부지에 박물관을 짓고, 제7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시작했습니다.

이 박물관은 한의학의 역사와 우수성은 물론 약초의 종류와 효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mbn뉴스 김지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