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진 한국 프랑크프로보 대표(오른쪽)와 문순자 교육사가 프랑스에서 열린 헤어쇼에서 그들의 헤어 디자인을 무대에서 선보이고 있다. |
"한국 미용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알려라"
지난 15일 프랑스 팔레 데 콩그레(Palais des Congres)에선 유럽 최대 미용프랜차이즈 프랑크프로보가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맞아 '특별 미용쇼'가 펼쳐졌다.
이 행사에 한국 프랑크프로보를 이끌고 있는 신용진 대표가 특별 초청을 받았다.
↑ 신용진 대표가 프랑스 모델을 대상으로 헤어 디자인을 시연하고 있다. |
한국진출 10년을 기념해 신 대표를 비롯해 문순자 교육사, 김진이 수석강사를 국제팀 대표로 초청한 것이다.
이들은 수준 높은 우리나라 K-뷰티(beauty)의 아름다움을 뽐내 유럽 미용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 유럽 최대 미용 프렌차이즈 프랑크프로보가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맞아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헤어쇼를 펼쳤다. |
특히 이번 미용쇼는 신 대표가 헤어디자이너로 입문한 지 3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프랑크프로보 창업자인 프로보씨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위스 스페인 일본 체코 중국 포르투갈 벨기에 등 9개국이 참여한 국제팀의 쇼에서는 특별히 기획된 헤어 디자인 경연이 이뤄졌다.
테마와 컨셉을 미리 제출하고 이를 구현하는 경쟁이 이뤄진데 이어 최고의 헤어 디자인 컨셉을 선정하는 순서로 이뤄졌다.
↑ 한국 이탈리아 스위스 등 9개국 헤어 디자이너들이 헤어쇼를 펼친 뒤 무대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
신 대표가 제출한 마리앙뜨와네뜨가 최우수 컨셉으로 선정되어 한국팀의 헤어디자인 감각이 큰 호평을 받았다.
지난 10년 간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프랑크프로보 네트워크 내에서 입지를 쌓아온 신 대표는 "올해를 기점으로 가맹점 확대 전략을 펼쳐 전국망을 갖춰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수정 기자/sual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