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드라마와 영화, 게임, 쇼핑 등 한류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중합작 한류 채널이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갑니다.
국내 미디어 콘텐츠 기업인 아폴로플래닛앤컨텐츠(www.apollopnc.com)는 `THE-K'(더케이) 채널을 신화모바일TV, TCL, LeTV, 하이센스, CIBN 등 중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및 스마트TV 제조사를 통해 28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이 공동 출자한 베이징더카이문화미디어유한공사와 중국스마트멀티미디어단말기술연맹은 25일 더케이 채널 개국 행사 겸 한중 문화사업 스마트미디어 발표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는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축사하고, 아폴로플래닛앤컨텐트와 전략적 콘텐츠 공급 업무 제휴 계약을 맺은 경인일보, 미디어파크, 글로벌 융복합산업연합회, MBC미디어해외콘텐츠, CJ E&M 등 국내 미디어 기업들도 참석한다. 리포트미디어코리아㈜는 현장에서 제작 발표회를 진행합니다.
아폴로플래닛은 2013년 9월 설립된 신생 콘텐츠 기업이지만, 한류 콘텐츠 중국 공급을 위해 지난 4년간 이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공을 들여왔습니다.
아폴로플래닛 관계자는 "샤오미의 스마트폰에도 더케이 앱을 탑재하도록 서버 구축 작업
이 회사 백종화 대표는 "더케이가 중국의 스마트 미디어를 통해 서비스됨으로써 한국의 방송 문화 콘텐츠를 직접 송출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 문화의 중국 진출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창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