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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길건이 계약 분쟁 중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이하 소울샵)의 주장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길건은 24일 오후 MBN스타에 "소울샵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법률대리인과 논의 후 공식 입장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소울샵은 보도자료를 통해 "계약 후 길건에게 전속 계약금 및 품위유지비 와 선급금을 지급했다"며 "전속 계약금 2000만 원과 품위유지비 1000만 원, 선급금 1215만4820원까지 총 4215만4830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로 재기시키기 위해 보컬·댄스 레슨 및 외국어 수업 등을 지원했지만 기대와 달리 길건이 불성실한 연습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또 "길건과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길 원하지 않았으나 계속되는 언론플레이를 하는 길건의 행위를 간과하면 안 되겠다고 판단했으며 계약 위반에 따른 금원지급 청구 소송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메건리 사건도 법원의 최종적 판단이 아님에도 마치 판결이 확정된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소울샵은 가처분 이의 신청 및 연예활동금지가처분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며 일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티즌을 상대로 형사고소를 한 상태다.
앞서 길건은 "소울샵에서 계약 해지를 통보해 나도 동의한 상태지만 갑자기 수천만원의 위약금을 요구했다"며 "법무대리인을 통해 이에 대한 정정을 요구했지만 그 이후 지금까지 4개월간 연락이 없었다"며 소속 당시 시구 외에 제대로 된 활동도 못했으며, 정산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표면적으로 3년 계약이었지만 '앨범발매일로부터 3년'이란 조항이 붙었고, 이후 2년이 지났지만 앨범을 발매해주지 않아 아직 계약 기간이 시작도 안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진흙탕 싸움을 바라는 게 아니며 활동하고 싶은데 청춘을 담보로 족쇄를 채우니 제발
길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길건, 어느 쪽 말이 사실인가" "길건, 다시 입장을 밝혔네" "길건,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지겠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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