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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가 1%대에 접어든 상황에서 주변에 이런 질문들 한번쯤 안던져본 사람이 없을 듯하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마이너스 금리’ 시대에 살고 있는 ‘재테크의 혹한기’이다. 퇴직을 하고도 30여 년을 버텨야 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후 준비를 위한 재테크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돈 굴릴 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셈이다. 과거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던 시기나 7~8% 이상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던 때에는 소위 ‘얻어걸리는’ 투자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같이 수익률 0.1%포인트를 두고 고민해야 하는 시기엔 ‘관심’ 만들어낼 수 있는 수익률의 차이는 클 수 밖에 없다.
매일경제는 국민들이 재테크에 대한 건전한 관심을 갖고 올바르게 자산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서울머니쇼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2015 서울 머니쇼’에서는 금융투자·부동산·창업·은퇴 준비 등 총 32개 특강에서 60여명의 국가대표급 재테크 전문가들이 나서 혜안을 전달했다. 특히 초저금리 금리와 대내외 경제상황 등을 감안한 재테크 노하우와 전략을 풀어놨다.
2015 서울머니쇼에 참석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도 특급 전문가들의 재테크 노하우와 전략을 전달하기 위해 취재팀이 당시의 강연 내용을 모아 ‘제로 금리시대-백점 투자전략’이라는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는 서울머니쇼의 특강에서 소개된 내용들이 집약됐다.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전문가의 시각을 비교해 가며 재테크 비법을 익혀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의 경우 내집마련을 위한 전략에서 부터 수익형부동산의 활용, 경매투자 전략, 재건축 분석까지 담겼다. 국내외 주식시장의 활용과 펀드와 주가연계상품의 활용, 가치주 가려내기 등 증시에 관심을 둔 사람들이 궁금해 했을 법한
[김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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