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前 여친 “여자 연예인 앞에서 폭행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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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인 최 모씨가 여자 연예인 J씨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가 중절 수술을 받은 지 3일 밖에 지나지 않은 날 김현중의 폭행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최씨는 “(그날) 김현중은 여자 연예인 J를 자신의 집에 끌어들였다”며 “저는 친구B와 함께 김현중의 집을 찾았다가 알몸으로 침대에 누운 두 사람을 직접 목격하게 됐다”고 폭로했다.
그는 “저는 여자 연예인 J와 제 친구 B가 있는 그 집 안에서 김현중으로부터 무자비하게 또 폭행을 당했다”면서 “연예인 J를 향후 증인으로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중 측이 “최씨가 임신과 유산을 하지 않았으며 폭행도 없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해당 기간에 김현중과 나눴던 문자를 공개하며 반박했다.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인 최씨로부터 지난해 8월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당했다. 최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위자료를 요구해 화제된 바 있다.
김현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현중, 전 여자친구가 고소했구나” “김현중, J씨는 누굴까” “김현중, 정말 폭행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