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42)’가 14일 저녁 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번째 내한공연을 연다.
퍼렐 윌리엄스는 솔로 앨범과 프로듀싱 앨범을 합산해 1억장이 넘는 앨범 판매를 기록하며 그래미 어워즈를 10차례 수상한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뮤지션이다. 또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를 수상할 정도로 역동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꾸미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돈나, 로빈 시크 등 유명 가수의 앨범 프로듀싱에도 참여해왔다. ‘해피’나 ‘걸’ 같은 곡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그의 댄스·보컬팀 ‘배(Baes)’도 눈길을 끈다. 퍼렐 윌리엄스는 모든 공연에 ‘배’와 함께 무대를 꾸미기 때문이다. ‘배’는 퍼렐 윌리엄스의 무대 안무가 파티마 로빈슨이 발탁한 20대 여성들로, 일반 아티스트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겸비한 댄서와 보컬리스트들이다.
퍼렐
[이기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