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소민이 극 중 연기한 부산 사투리를 언급했다.
정소민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인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새 드라마 ‘디데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정소민은 “서울에 오래 있었지만 고향은 부산”이라며 “캐릭터를 위해 부모님께 부산 사투리를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산에 있는 친구에게 많이 배웠다. 같이 못 있는 경우에는 음성 메시지를 통해 공부했다”며 “현지에서 살고 있는 분들과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님이 캐릭터를 부산 사람으로 설정한 것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
드라마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속 천재 외과의사를 주축으로 만들어진 재난의료팀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소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소민, 고향이 부산이구나” “정소민 디데이 출연하는군” “정소민 부산 사람이지만 말투를 잊었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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