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장윤주 “기분 안 좋아서 황정민에게 문자 보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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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영화 ‘베테랑’에 함께 출연한 황정민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는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500명의 청중MC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주는 베테랑 회식 때를 떠올리며 “그 자리에 오디션을 봤던 사람도 있고 떨어졌던 분도 있었다”며 “나도 ‘내가 미스봉을 하게 돼 죄송해요’ 이런 분위기였다”라고 입을 열었다.
장윤주는 “베테랑 영화에서 나를 캐스팅한 사람이 황정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황정민이 ‘윤주는 못 생겨서 편하니까 같이 일하기 좋잖아’라고 하시더라. 그런데 사람이 많은 자리에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난 사회생활에서 할 말은 지혜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라면서 “아직 영화 촬영 전이어서 황정민에게 문자로 ‘선배님 회식 분위기는 이해하지만 기분은 별로 안 좋았습니다’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황정민이 문자를 보고 전화 했는데 안 받고 한시간 뒤에 다시 전화를 했다”며 “황정민이 ‘내가 그런 말을 했냐.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장윤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장윤주 베테랑에서 미스봉 역할 맡았었구나” “장윤주 힐링캠프 나왔구나” “장윤주 매력적으로 생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